블록체인 기술과 건강정보를 결합한 형태의 메디키(MEDIKEY)가 지난 디지파이넥스(DIGIFINEX) 상장에 이어 코인마켓갭 기준 거래량 상위 10% 거래소인 비트지(Bit-z)에도 상장될 예정이다.

메디키는 지난 3월 26일 세계 5대 거래소 중 하나인 디지파이넥스에 글로벌 상장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비트지(Bit-z)에도 추가상장을 하게 됐다.

비트지(Bit-z) 공지에 따르면 4월 25일 오후 3시 정각(UTC/GMT+08:00)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메디키(MEDIKEY)의 비트지(Bit-z) 상장은 최근 간편결제 시스템인 비시스(BSYS)와 함께 중국, 베트남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시스와 메디키의 생태계가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데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키는 채굴(Mining)이 아닌 DAPP을 통한 미션의 보상으로 코인을 획득할 수 있고 그 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운동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면 코인을 보상받는 시스템으로 거래소를 통해 현금과 교환하거나 헬스케어 용품 및 병원의 진료비, 수술비, 의약품 구입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건강스토리를 SNS 공유함으로 추가 보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관계자는 “현재 메디키는 거래소 상장 외에도 간편결제 네트워크 구축과 원래의 목적인 블록체인기술과 건강정보의 결합을 위해 메디키 블록체인 짐(GYM), 메디키 블록체인 검진센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의 여러 분야에서의 업무협약을 통해 빠르게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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