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속리산 신 축제에 꽃차 전시·판매 예정

▲ 보은군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에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전문기술 함양을 통한 능력있는 실천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꽃차마이스터 3급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에서 생활개선회원 18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꽃차마이스터 3급 자격증 취득과정교육은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2일 자격검정 시험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화꽃, 생강나무꽃, 목련꽃, 메리골드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을 활용한 제다 실습 뿐만 아니라 차와 곁들여 먹는 다식, 정과 만들기, 전통 다례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격 검정시험에 생활개선회원 18명 모두 꽃차마이스터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습한 꽃차와 회원들이 직접 채취해 다린 다양한 꽃차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속리산 신 축제 시 야생화 전시회 부스에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박영옥 회장은 “영농 준비로 바쁜 일정에도 결석생 없이 열심히 참석해준 회원여러분과 교육을 추진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꽃차교육은 꽃 이외에도 약용으로 쓰이는 화살나무잎을 활용한 제다교육이 이루어져 주변 식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고 말했다.

꽃차전문가는 꽃차의 특성과 제다 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평가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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