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속리산 신 축제에 꽃차 전시·판매 예정
꽃차마이스터 3급 자격증 취득과정교육은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22일 자격검정 시험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화꽃, 생강나무꽃, 목련꽃, 메리골드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을 활용한 제다 실습 뿐만 아니라 차와 곁들여 먹는 다식, 정과 만들기, 전통 다례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격 검정시험에 생활개선회원 18명 모두 꽃차마이스터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습한 꽃차와 회원들이 직접 채취해 다린 다양한 꽃차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속리산 신 축제 시 야생화 전시회 부스에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박영옥 회장은 “영농 준비로 바쁜 일정에도 결석생 없이 열심히 참석해준 회원여러분과 교육을 추진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꽃차교육은 꽃 이외에도 약용으로 쓰이는 화살나무잎을 활용한 제다교육이 이루어져 주변 식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고 말했다.
꽃차전문가는 꽃차의 특성과 제다 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평가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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