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회의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에 힘 모으기로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지난 25일 11시 충북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진행해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향상을 통한 공항활성화와 오창산업단지에 역을 신설해 철도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본 사업 추진에 동참하고 있다.

중부권 민선 7기 시장·군수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연구용역 준공보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그 동안 협력체는 철도건설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토론회 및 국회포럼 개최, 각종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4월 대통령 공약으로 확정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에 반영해 12월에는 사전타당성 용역을 위한 정부예산 3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본격 착수와 함께 올해 1월 동서횡단철도 시발점인 당진 석문국가산단~합덕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날 모인 협력체 시장·군수들은 “올해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12개 시·군과 정치권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라며, “동서횡단철도가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결의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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