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누리 일원…초대가수 공연도

▲ 경호강변 유채꽃 축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산청군 3대 봄축제 중 막내인 ‘경호강변 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단성면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누리 경호강변 유채꽃단지에서 유채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봄을 맞은 산청의 관광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호강변 12만5000㎡ 부지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는 맞은편의 적벽산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이번 유채꽃축제에는 사회자 나경훈, 초대가수 우연이 등 유명가수와 지역가수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단성면의 플리마켓은 우리지역 특산품 판매와 유채화관 만들기,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행사장을 운영한다. 또 축제장 주변에는 피리 낚시터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낚시체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단성면에서는 유채를 닮은 노란 ‘양심양산’을 관람객들에게 임대해 편의를 제공한다. 또 지역대표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단성면 관계자는 “아직 부족한 점은 있지만 단성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과 함께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의미있는 축제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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