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 250여명 참여

▲ 지난 2018년 명랑운동회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오는 27일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명랑가족운동회를 연다.

이번 운동회는 군민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 후에는 많은 가구원이 참여한 가족은 다복상, 열정적으로 응원한 가족은 슈퍼그레잇상 등이 마련되어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이 전달된다.

이번 운동회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 비다문화가족,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한 멍랑가족운동회는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 중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영역의 활동프로그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국제결혼으로 발생한 다양한 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센터와 협력해 더 나은 다문화 지원 사업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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