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구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현하고자 ‘2019년 구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접수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로,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에 소재한 직장·학교·단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실효성 있는 제안모집을 위해 공모분야를 ‘자유 공모’와 ‘집중 공모’ 분야로 구분했다.

 ‘자유공모’ 분야는 ‘출산장려’,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구정 전반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집중 공모’ 분야는 ‘주민 참여와 협력’, ‘낡은 행정 혁신’, ‘공적 가치 실현’ 등 지역 사회 혁신과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개혁’ 아이디어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사랑 아이디어 홈페이지에 제안을 등록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 받아 금천구청  마을자치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채택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장려상(30만원), 노력제안상(5만원)으로 제안등급을 결정해 6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