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상림공원 우회도로변 구절초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 실시

▲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13개 봉사단체 및 함양군 느티나무회는 지난 26일 상림공원 우회도로 변 구절초 꽃밭의 잡초 제거 등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함양의 자연경관 보여주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13개 봉사단체 및 함양군 느티나무회는 지난 26일 오전 6시 30분부터 상림공원 우회도로 변 구절초 꽃밭의 잡초 제거 등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함양군민은 물론 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꽃을 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꿈꾸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새벽안개를 헤치고 구절초 꽃밭에 모여 봉사활동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노력의 결실로 구절초 꽃밭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고, 꽃밭을 찾은 많은 내방객들은 아주 풍성하고 화사하게 잘 자란 구절초 꽃밭의 모습을 고스란히 사진에 담기도 하는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정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각종 축제 때 차 무료봉사, 설·추석 명절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와 밑반찬 나누기 사업, 양성평등주간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함양군 여성들을 대표해서 함양군 발전과 희망 나눔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숙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함양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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