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곳곳에서는 봄꽃 관련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알뜰 주부들은 여러 가지 봄맞이 준비를 시작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솜이불, 겨울 이불 정리에 더 신경 쓰고 있다.

많은 이들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오면 겨울 동안 사용했던 두꺼운 솜이불을 다시금 장롱 속으로 넣는다. 하지만 일반 화학솜 이불이라면 집에서 세탁 후 장롱 속에 넣어도 되는 간편함이 있는 반면에 천연솜 이불의 경우는 집에서 세탁할 경우 솜이 쉽게 뭉치고, 망가지기 때문에 이불솜틀집 업체를 통해 솜틀기 작업을 해야 한다.

과거에는 천연 솜이불의 솜이 죽고, 색 변색부터 냄새까지 나면 솜틀집을 이용하여 새 솜처럼 뽀송뽀송한 솜으로 재 탄생시키곤 했다.

최근에도 과거와 같이 천연 솜이불 등을 솜트는집에 맡겨서 새로운 이불로 리폼하는 것이 관심받는다고 한다. 

고양시 ‘목화마을 솜틀집’ 관계자에 따르면 “최신 첨단 기계공정에 베테랑 기능사들 노하우와 바느질 수작업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솜이불 가공과 침구류 리폼이 깔끔하게 완성된다”며 ”이런 꼼꼼한 노하우로 한결같이 운영하다 보니 고객님들께서 신뢰를 하고 계속 주기적으로 이용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천연솜이불의 경우 화학솜이불 보다 집먼지 진드기 발생 확률이 적고 여러 피부질환이나 천식 등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은 천연솜이불을 구입하게 된다. 하지만 천연솜이불은 세탁을 자주 할 수 있는 이불이 아니기 때문에 2~3년을 주기로 각종 먼지와 세균, 진드기를 제거하고 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솜틀 작업을 해줘야 한다.

고양 솜트는집 목화마을에서는 고급원단을 사용하여 이불커버를 맞춤제작하고 있으며 숙련된 기능사의 바느질, 재봉 노하우를 더해 고객이 만족하는 솜이불로 새롭게 만들어준다. 40년 전통의 3대 가업을 잇고 있는 목화마을에서는 무료 방문수거부터 솜이불, 리폼이 완성되면 배달까지 해주는 편의서비스를 진행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목화마을 솜틀집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서 상담과 견적 확인이 가능하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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