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립도서관, ‘2019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2019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책, 강연, 탐방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예산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미래,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가질 계획이다.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1차 강연에서는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가 ‘예산의 미래 : 예산형 도시재생의 길’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5월 23일에는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충남의 미래 : 도시와 농촌이 융합하는 충남’이란 주제로, 6월 4일에는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가 ‘대한민국의 미래 : 통일한국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3회에 걸친 강연을 마치면 6월 8일, 도시재생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한 탐방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주민과 청소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5월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군립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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