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은 실습교육으로 쌀의 다양한 활용방법 제시

▲ 쌀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실습교육 추진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9일부터 30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실습실에서 우리 쌀을 활용한 가정 간편식 실습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국민 식생활 변화에 따른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즉석밥, 조리냉동식품 등 간편식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밥, 죽 등 레토르트 식품의 판매비중은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23.4%가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쌀을 이용한 가정 간편식 실습교육으로 쌀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리고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민 4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재우 명가음식연구원에서 우리 쌀 활용 가정간편식의 이해교육과 가정에서 간단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폭찹 스테이크 덮밥, 애호박 젓국 죽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허가 없이 가정 간편식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어 구입해 먹기가 불안했는데 직접 재료를 사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쌀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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