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평창군이 현장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강원도에서 최초로 통신요금을 지원한다.

평창군은 이장에게 통신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평창군 이장의 임무와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공포됨에 따라, 1회 추경에 3천 438만원을 편성, 5월에 부과되는 4월분 통신요금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평창군 191개리 이장이며, 지원 금액은 월 2만원이다.

평창군은 이 외에도 PC 지원, 향토지 구독지원, 상해보험가입,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며 이장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 수행을 위해 이장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업무 수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통신요금 지원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장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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