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청년회의소 주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

▲ 지난해 개최한 어린이날 체험행사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북 영주시는 제97회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0시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영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97회 어린이날 공식 행사명인 ‘놀이를 이야기하는 터닝포인트 대한민국’으로 열린다. 식전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영주어린이합창단의 노래, 태권도시범으로 예체능놀이학교에서 댄스공연 등을 선보인다.

본 행사에는 사생대회를 비롯해 마술쇼, 캐릭터공연,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등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펼쳐진다. 또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1978년 제1회 백일장 대회를 시작으로 열린 사생대회는 영주 어린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며 지역의 어린이날 행사를 대표하는 우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영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이를 계기로 아동들이 행복한 도시로의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아동이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보호와 통제의 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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