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0만 5천여 호 대상, 전년 대비 0.71% 상승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2019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40만5,345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30일에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0.71% 상승했으며, 이는 최저 상승률이다. 특히 개별주택은 공동주택과의 현실화율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상향 조정하였으나, 올해는 지역별로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 중에서는 밀양시, 사천시, 남해군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상승폭이 낮은 지역은 거제시, 창원시, 통영시순이며 공시주택 중 최고가는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소재 주택으로 23억원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도 도내 공동주택 789,271호에 대해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전년 대비 -9.69% 하락했으며, 이는 지역경기 침체 등에 따른 시세 변동분을 반영한 것으로, 최고가는 김해시 부원동 소재 아파트로 7억4천1백만원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개별주택의 경우에는 각 시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 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은 소재지 시군에, 공동주택가격은 소재지 시군과 한국감정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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