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방문, 지역현안 국비신청사업 설명

▲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지난 4월 30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차례대로 방문해 주요 국비신청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2020년 김해시 국비확보의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이 시작됐다..

2019년 전년대비 913억원 늘어난 사상 최대국비를 확보한 바 있는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지난 4월 30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차례대로 방문해 주요 국비신청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정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작업이 사실상 4월부터 시작되는 점을 들어 매년 타 자치단체 보다 한발 빠르게 중앙부처를 방문해 온 허 시장은 이 날도 국비 신청사업 타당성과 현 정부 정책방향 연계점을 집중 부각하는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상대로 국고신청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허시장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도58호선 도로건설 200억원, 국도14호선 도로건설 300억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50억원,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00억원 등 시가지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사통팔달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한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그 외에도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280억 원, 봉황동 금관가야 왕궁터 복원사업 70억 원,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120억 원, 화포천 습지보호구역 내 사유지 매수 사업비 100억원 등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지역 현안수요 특별교부세 신청사업인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20억원, 북부동 축구장 조성사업 20억원, 진영 폐선철로 도시숲 조성사업 15억원에 대해 시에 필요한 사회기반시설 사업이 하루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예산에 우리시에 필요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올 2월 국고확보 전략보고회 이후 국고 확보TF팀을 구성해 신규 사업발굴과 중앙부처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설명을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높은 국고확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편성일정에 맞춘 2020년 국비 확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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