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시범 서비스에 이은 정식 개통

▲ 안동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안동시가 지난 1일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을 위한‘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말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며, 시범서비스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민생해결 100대 과제 사항인 ‘공공와이파이 구축확대’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138대 전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해 매칭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선 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해 승객들의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 휴대폰의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와이파이‘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고 접속인증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과 친근감 있는 캐릭터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막내 ‘꽁지’’를 넣은 버스 와이파이 이용 안내 스티커를 버스 내에 부착해 지역 이미지 홍보와 버스와이파이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버스 공공와이파이뿐만 아니라 도심어린이공원, 문화의 거리 등 18개소에 와이파이를 구축해 5월 중 개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지속해서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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