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합동 공중화장실 집중점검

▲ 완주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완주군이 행락철을 맞아 완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2일 완주군은 공무원, 경찰관 5명이 함께 5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활동을 벌였다.

점검단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용 시설, 터미널, 체육시설, 공원 등 행락철 기간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 점검했다.

전파탐지기는 전파가 목표물에 부딪쳐서 반사하는 것을 포착하는 무선감지 장치이며, 렌즈탐지기는 LED의 강한 불빛이 빨간점으로 보이는 곳을 확인해 플라스틱 안 등의 숨은 렌즈를 탐지해 불법촬영 카메라 의심지역을 정밀 탐색할 수 있는 탐지장비다. 현재 완주군은 9개를 보유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곳을 2일부터 3일까지 우선 점검하고, 잔여 공중화장실은 단계별로 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과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통해 완주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