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지난 19일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공공솔루션마켓 2019에서 버전업 신제품 '클립리포트(CLIP report) 5.0'과 '클립이폼(CLIP e-Form) 5.0' 그리고 '마그넷엑스(MagnetX)’를 동시에 공개했다.

이날 클립소프트는 리포트, 이폼, 클라우드 등과 함께 제품실행 컨테이너인 ‘마그넷엑스’와 ‘문서저장소(CLIP repository)’ 서버를 갖추므로 인해 End-to-End 전반의 통합 플랫폼 회사임을 천명했다. 통합 플랫폼 브랜드 네임은 다큐니온(DocUnion)’이라 명칭하며, 'DocUnion'은 문서라는 뜻의 'document'와 결합/합체라는 뜻의 'Union'을 합성하여 클립소프트가 탄생시킨 신조어로, 특정 제품명이 아닌 포괄적 컨셉으로 정의하였다.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다큐니온은 이미 많은 사이트에서 검증을 마무리했으며,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꾀하였다.

서버 방식과 클라이언트방식을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기존 대비 획기적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올 초 국세청 연말정산에서 국내 공공기관 최대 동시접속을 무난히 처리하여 이를 효율적이면서도 확실하게 증명해냈다. 뷰어의 경우도 인피니트 스크롤 기능으로 수백 페이지의 대용량 리포트를 화면 깜박임이나 버퍼링 없이 빠르게 스크롤하여 다음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클립이폼 5.0에서는 화면 자체를 이미지로 전송하여 미러링하는 방식에서 서식 입력 데이터만을 전송하여 네트워크 트래픽을 최소화했다.

또한 클립소프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 출원한 4분할 뷰어는 일반 문서보다 크기가 매우 작은 스마트폰 에서도 실제 문서와 동일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분할한 서브 페이지 간 이동 기능을 제공해 전체 내용을 가독성 있게 확인할 수 있다.

클립소프트 김양수 대표는 "클립소프트는 전자문서 솔루션만을 15년 넘게 개발해오며 전자문서의 관점에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그 결과 이제는 단순히 솔루션간 서식이 호환되는 물리적 결합을 뛰어넘어 진보된 전자문서 기반 플랫폼을 지향할 것" 이라 밝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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