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에서는 통일 준비 안보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월 2일 하당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은 지역 내 3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010년 북한에서 귀순한 심수연 강사가 진행한다.

심수연 강사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나 청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함경북도 예술단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평양아리랑예술단 부단장 및 통일안보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에서는 북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사회, 탈북과정, 북한 학생들의 모습, 통일의 필요성 등 다양한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할 계획이다.

최병칠 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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