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털보낚시컵 워킹대회, 충주호 다이와컵 LFA 마스터십 동력보트

▲ 충주시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내륙의 바다 충주호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주에서 전국단위 배스 루어낚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4년째 맞는 배스 루어낚시대회는 4일과 5일, 충주호에서 제5회 다이와 마스터 클래식 동력보트 루어낚시 최종 결선대회를 개최했으며, 5일에는 탄금호에서 털보낚시컵 워킹 루어낚시대회를 가졌다.

충주호 동력보트대회는 지난해 1년 동안 루어낚시 경기에서 우승자들이 겨루는 최종 결선대회이다.

10척의 동력보트가 참여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1등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탄금호 털보낚시컵 워킹대회에서는 전국 500여 명의 앵글러들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으며, 1등에게는 240만 원 상당의 상패와 상품이 주어졌다.

시는 앞으로도 한국스포츠피싱협회 주관 배스낚시대회, 충주시장배 배스낚시대회, 다이와 아마추어 스포츠피싱리그 등 스포츠피싱대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열린 배스낚시대회 시 참여했던 낚시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력보트 낚시인의 경우 1회 출조 시 1인당 평균 43만 원을 소비했으며, 워킹낚시인의 경우 1회 출조 시 1인당 평균 4만 원을 현지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지출 항목으로는 미끼, 낚시용품, 식대, 음료, 간식, 숙박, 통행료, 유류, 입어료 등이며, 연관산업의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가 보유한 천혜의 수자원을 관광자원화하고 낚시산업을 이용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낚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