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방역소독 본격 돌입

▲ 방역소독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위생해충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일 오전 10시 사천종합운동장에서 보건소 및 읍·면 방역담당자, 방역기동반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방역 약품·기계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기계를 수리함으로써 하절기 위생해충 방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방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전담 방역기동반 9개반 27명을 편성해 하수구와 정화조 등 방역 취약지에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10월 말까지 방역 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해 하절기 민원을 최우선 해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기가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확대 추진하고, 연무소독은 기존에 기름을 희석해 연기를 뿜는 연막방역보다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소독의 특성상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 실시됨에 따라 소음 등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방역소독 관련 문의는 사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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