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오늘(6일)은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4시 기준)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구름많은 가운데, 충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1도, 인천 10.4도, 수원 10.5도, 춘천 12도, 강릉 12.5도, 청주 12.3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1.6도, 제주 15.2도, 대구 16.1도, 부산 17.3도, 울산 15.1도, 창원 1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2∼6도 낮게 분포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산지는 비 또는 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경상도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안과 강원산지 바람이 29~47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14~32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남(광양), 제주에는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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