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1,000만원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에 사용

▲ 해남군,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상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복지대상자의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기간 내 처리율, 사망의심자 검증 등 6개 지표의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해남군은 모든 항목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11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남군은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생계곤란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저소득층 권리구제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복지대상자의 월별·연간 확인조사를 실시하면서 수급자나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미신고로 부정 수급이 확인되는 가구에 대한 보장비용 환수조치 등 부정수급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포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사무기기 구입, 저소득층 척추환자 수술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구별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감동주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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