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1,000만원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에 사용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복지대상자의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기간 내 처리율, 사망의심자 검증 등 6개 지표의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해남군은 모든 항목에서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전국 11개 우수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남군은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생계곤란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저소득층 권리구제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복지대상자의 월별·연간 확인조사를 실시하면서 수급자나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미신고로 부정 수급이 확인되는 가구에 대한 보장비용 환수조치 등 부정수급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포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사무기기 구입, 저소득층 척추환자 수술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구별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감동주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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