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수령하지 않을 경우 군청 홈페이지 등에 공시 송달하는데, 그래도 찾아가지 않으면 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기부하게 된다. 이날 기부한 금액은 총 86만5000원으로, 상품권 미수령인 93세대 명의로 전달됐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기준사용량 대비 5~10% 감축 세대는 5,000원을, 10%이상 감축 세대는 1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포인트는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중 선택 가능하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 지급된다.
현재 완주군은 약 1만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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