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중국 북경헝인금융과기유한공사 와 ATM 2,500여 대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LG엔시스가 제품을 공급하게 될 북경헝인금융과기유한공사는 금융자동화 설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IT전문 회사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LG엔시스로부터 ATM 2,500대를 제공받게 된다.

LG엔시스가 공급하게 될 신제품 수출향 ATM세트는 로비타입과 월타입 등 총 4종의 ATM 제품군이다. 사용 편의성, 보안성 강화, 친환경 소재 적용 등의 장점을 갖췄으며, 선진형 매카트로닉스 기술 기반의 지폐방출 모듈을 탑재해 수출용으로 제작됐다.

LG엔시스는 그간 자체 개발한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 금융자동화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하이엔드급 지폐방출 모듈인 ‘ezCDM 3200A’와 수출향 ATM 세트를 개발했으며, 이번 4월에 첫 양산에 들어간다.

LG엔시스 정태수 대표이사는 “이번 ATM 공급계약을 발판으로 해외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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