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서대문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한 후 정자아래에서 식혜와 새참 등을 먹고 있다.
8일 오전 서울 서대문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한 후 정자아래에서 식혜와 새참 등을 먹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은 24절기 중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5월 6일)시기에 맞춰 8일 도심 속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 미동초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해 전통 농경의상을 입고 못줄을 사용한 손모내기 체험을 했다. 어린이들은 조를 편성해 삶은 논에 들어가 직접 모를 심는다. 이어 과일과 떡, 식혜 등으로 새참을 먹으며 관장으로부터 모내기 이야기를 듣는다.

농업박물관은 참여 어린이들이 농사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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