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팩토리, 기술지주회사 등 서울대 내 기술창업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 개최

사진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5월 8일(수) 서울대학교 방문
사진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5월 8일(수) 서울대학교 방문

[데일리그리드=이덕기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하 김 차관)이 5월 8일(수) 서울대학교를 방문하여 해동 아이디어팩토리, 기술지주회사 등 대학 내 기술창업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를 청취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김 차관은 창업지원단을 방문하여 서울대 창업지원 현황을 듣고, 이어서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로 이동하여 창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였다. 

이날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김 차관은 “1999년대 벤처붐을 이끌었던 주역은 바로 대학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의 기술창업이었다”면서 “제2 벤처붐의 주인공 역시 바로 여러분들이며, 여러분들이 마음껏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강조하였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은 기술지주회사를 방문하여 기술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은 기술지주회사를 방문하여 기술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곧바로, 김 차관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참석한 박동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현재 30개 자회사를 보유 ‘18년 매출액은 330억원에 이르고, 24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도 운영 중이다”면서 “대학기술지주회사가 더 많은 투자재원을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창업·벤처기업 보육 및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 차관은 “‘22년까지 대학기술지주회사 전용 펀드를 6천억원 신규 조성하고, 금년에는 기술 창업기업에게 1,9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또한, 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하여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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