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주관 ‘2019년 제97회 어린이날 유공자 표창’

인천 서구(청장 이재현)가 보건복지부 주관한 ‘2019년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에서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확산한 공을 인정받아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국 32개의 지자체(올해 4월 기준)중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에 우수사례가 될 수 있는 지자체로서 다른 미 인증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서구는 지난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의 체계적 이행을 통해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16번째, 인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하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아동친화적 공적 체계와 거버넌스 구축 과정에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행정기반 조성(조례제정, 아동실태조사, 아동권리인식도 조사 등)'  '아동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행정시스템 구축'  '아동 요구 실현을 위한 아동정책 발굴-추진'  '수요자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시스템 자체 구축'  '지속적인 아동권리 인식 확산 활동'   'ON‧OFF라인 아동의 참여환경 조성'  '아동의 발달특성을 고려한 아동자치기구 구성 및 활동 지원'  '아동정책캠프 아동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아동축제기획단 아동참여'를 통한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개최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4년 주기로 재 인증을 추진하는 시스템으로,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3년차로서 인증이후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 실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방향을 재정비하고자 아동친화도 조사, 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4개년 추진계획서 수립과 실행을 통해 재 인증 추진 및 우리 구의 아동 친화적 환경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서구,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지자체 수상
사진=서구,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지자체 수상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저출산 대책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구는 보육~양육~교육을 연결하는 촘촘한 세대별 정책을 펼쳐, 아이를 낳고~기르고~교육하기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