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길 위의 인문학’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나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로 구성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도시, 삶,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6월과 9, 10월 중 화요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전문가 강연, 현장탐방, 후속모임 등 총 10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나주를 담은 건축유산’이라는 주제로 6월 4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일, 18일에 열린다.

‘삶을 담은 건축과 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2차 프로그램은 9월 10일~24일, 3차는 ‘기억의 아카이브’를 주제로 10월 8일~29일까지 진행한다.

강사진에는 김재웅 조선이공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선영란 규남박물관 학예연구사, 김동하 광주대 건축학과 교수, 이설제 사진작가 등 인문학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 수준 높은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1차 프로그램의 경우 5월 13~26일, 2·3차는 8월 중에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 및 빛가람시립도서관을 접속,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의 삶이 풍족해지고 인문학적 교양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동네와 가까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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