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사진: 디지엔콤)

'세월호 참사 추모 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되어 헌정'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헌정했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임형주는 다음달 1일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족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지난 16일 SNS에 "다른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을 생각하던 중 많은 분이 내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사용하고 부르시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래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와 그 수익을 전달하는 것이 뜻 깊을 것 같았다. 내 노래가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좋은 곳에 쓰이길",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 가사 부터 슬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가슴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턴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