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통통희망나래단이 돌봄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지난해 5월 통통희망나래단이 돌봄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24일까지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복지리더, ‘통통희망나래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7명이며, 동별 세부 모집인원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금천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응시 희망 동 거주자 △금천구에 만 3년 이상 연속 거주자 △지역사정에 밝고 자원봉사 및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자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자원봉사 경력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근무 경력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7층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기준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공무원 및 복지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면접관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통통희망나래단으로 선발된 주민은 면접점수에 따라 10월 이후 2명이 우선 활동하며, 나머지는 예비자로 선정된다. 주 3일, 1일 4시간씩 △지역 내 사각지대 발굴 △지역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요보호대상자 가정방문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통통희망나래단’을 운영하는 등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 2012년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 평가 ‘최우수구’, 2018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 ‘대상’,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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