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따오기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다”

▲ 지난 13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녕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지원을 위한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추진 협의회는 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습지센터, 경상남도, 창녕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단체 및 창녕군 14개 읍면 이장협의회가 참여해 따오기 야생방사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인식 증진, 따오기 서식환경 조성, 친환경농업 확산 방안 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2017년 2월 결성된 협의체이다.

한정우 협의회장은 “이번 야생방사는 요란스럽지 않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방사 이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식지 관리, 환경정화 등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따오기의 야생생존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오는 22일 야생방사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그간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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