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진로직업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국조리예술학원 체험부스에 줄을 길게 서있는 모습.
2019 서울 진로직업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국조리예술학원 체험부스에 줄을 길게 서있는 모습.

[데일리그리드=김선근 기자] 최근 동대문DDP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2019 서울 진로직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상담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인하공전, 서울관광대학교, 백석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굿네이버스, 육군본부 등이 참여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학원소속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조리예술학원이 부스체험 활동을 위해 참가했으며 ‘도전, 꿈빛 파티쉐’라는 이름을 걸고 요즘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뚱카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약 1000여명의 서울시 중.고등학생들이 마카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3일간 진행된 박람회행사에는 학생 3만 6000여명과 학부모와 교사등 약 1만 4000여명이 참여 했다고 서울시 교육청이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디자인, 공예, 과학, 방송, 1인 미디어, 제빵, 의사, 네일아트, 승무원 등 약 57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됐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는 단연 제빵으로 한국조리예술학원의 마카롱 만들기 체험은 3일 동안 총 9회차 모두 조기마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한국조리예술학원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이 제빵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조리예술학원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이 제빵 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대부분 체험에 참가했고 요리나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도 직접체험을 통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과사가 꿈인 중학교 3학년 한모양은 "집에서 마카롱을 자주 만들며 제과사의 꿈을 키워왔다"며 "의미가 남다른 마카롱을 진로체험박람회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고 학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조리예술학원 조남순 대표는 "아직 꿈이 없는 학생들, 진로를 잡지 못한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며 "꼭 요리사나 제과제빵사가 아니더라고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제과제빵사 혹은 요리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언제든 학원에 와서 상담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리예술학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직업진로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1일 무료체험, 2주 체험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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