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과 2020년까지 국가유공자 20가구 주거환경 개선
2011년부터 시즌4까지 보훈가족 총 84가구에 사회공헌활동 이어져

사진 왼쪽 ㈜한화 화약/방산부문 옥경석 대표이사, 오른쪽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사진 왼쪽 ㈜한화 화약/방산부문 옥경석 대표이사, 오른쪽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한화가 올해 들어 9년째 진행하는 국가유공자 주거개선 작업이 보훈복지사회공헌활동의 대표 사례로 꼽히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15일,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시즌4'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해 올해 5월부터 내년 말까지 총 2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한화가 2011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보훈복지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는 이달 23일부터 첫번째 가구를 선정해 본격적인 주거 환경개선작업을 진행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한화 임직원들이 직접 낡은 지붕 교체, 방수공사 등을 진행하며 국가유공자 분들이 보다 안정된 삶의 터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해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 64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지난해 주거 개선 활동에 참여한 정종덕 과장은 "솔직히 작업 간에는 무거운 자재 등을 옮기며 땀도 많이 흘렸지만 개선된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국가 유공자 분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깨끗하고 좋은 주거 환경 속에서 국가 유공자 분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한화 임직원들은 국가유공자 장봉길씨 집을 방문해 미리 준비한 선물 등을 전하고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는 국가 방위력 증강을 담당하는 방위산업체로서 현충원 참배 및 묘역 정비 활동, 국가 유공자 초청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행사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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