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원예치료 프로그램 호응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약물치료인 원예치료는 치매환자들에게 식물을 통해 다양한 감각자극과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해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

전문 플로리스트를 섭외해 진행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꽃바구니 만들기, 누름 꽃 공예, 이끼볼 만들기, 비누 꽃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예치료의 반응이 좋아 다른 프로그램에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쉼터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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