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사각지대 중심으로 집중 방역 실시

지난 16일에 열린 주민자율방역봉사대 발대식을 마치고 봉사대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지난 16일에 열린 주민자율방역봉사대 발대식을 마치고 봉사대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노익희 선임기자] 여름철에는 급증하는 모기로 인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이 자주 발생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금천한내 다목적광장에서 ‘주민자율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집중 방역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여름철 방역활동 결의문 낭독, 방역장비 점검 및 시연, 금천 한내 대청소 순으로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물론 이훈 국회의원, 새마을지도자금천구협의회, 새마을방역봉사대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총 11개반 173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봉사대’는 보건소와 민·관 협동체계를 구축해 5월부터 10월까지 방역활동에 나선다. 또, 보건소는 ‘금천한내’, ‘자원재활용처리장’, ‘공원 지역’, 주민자율방역봉사대는 보건소에서 관리가 어려운 ‘주택밀집지역’, ‘골목길’ 등 방역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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