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 플랫폼 탑펀드(대표 이지훈)은 자본금 9억을 증자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자본 증자액 9억과 자회사인 ㈜탑플랫폼대부의 자본금 3억을 포함하여 총 12억의 자본금을 확보, 주주 및 이사회 확대 구성으로 내부적으로는 투명하고 책임 경영 강화 효과와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기업의 신뢰도를 높혔다.

▲사진제공 = 탑펀드

이에 탑펀드의 이지훈 대표는 “이번 자본금 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로 각 전문 분야 인재 영입을 하는 등 사세 확장과 이를 통해 P2P 시장에서의 핵심 경쟁력 확보하여, 올 해 안에 VC 시리즈B 투자를 유치 목표까지 달성할 것이다.”면서 “이는 보다 탄탄한 사업 역량을 발휘할 탑펀드 벨류체인 강화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탑펀드는 현재 2개 본부 아래 5개 팀, 1개 연구소와 1개의 지원부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였으며, 2019년 5월 현재 총 상시 근로 정직원 13명, 신규로 5명을 충원하여 18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탑펀드의 한 관계자는 “자본금 증자는 p2p금융 법제화 시 자본금 요건 사전 준비의 의미도 있다.”면서 “이는 현재 P2P금융업 영위를 위한 법인 필요 요건으로 온라인에서 대출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업체’와 여신 업무를 수행하는 ‘대부 업체’로 구성되어야 함에 따라, ㈜탑플랫폼이 지분 100%를 소유한 ㈜탑플랫폼대부 자회사를 따로 두고 있으나, P2P금융 사업법 제정 후에는 대부사업자의 경우 사라지고 하나의 법인으로 운영해 갈 가능성이 높다.” 라고 말했다.

▲탑펀드 월별 펀딩금액 추이 = 자료제공 탑펀드

올 해 P2P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탑펀드는, 대내외적으로 향후 P2P 금융시장을 주도할 메이저 업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2019년 펀딩금액이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나 현재 약 2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해 1,000억원을 돌파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 세이프 플랜을 강화하여, 투자자 평균 수익률 연 15.7%, 연체율 0%, 부실율 0% 유지를 진행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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