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사진 = MBC

가수 현아가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일어난 노출사고에도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현아는 계명대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하던 중 입고 있던 상의인 크롭탑의 리본이 풀어져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현아는 태연하게 공연을 이어갔고, 이후 팬들의 걱정에도 마치 '그게 뭐 어때?'라고 말하듯 해당 공연영상을 직접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 1월 둔부를 강조하는 짧은 의상으로 지나친 노출 지적을 받았던 시스타의 효린은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효린은 지난해 연말 '2018 KBS 연기대상' 공연에서 논란이 된 '꽃게' 춤에 대해 "무언가 열심히 할 때 흑역사 사진이 찍힌다"며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하자고 마음을 먹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면 절제가 잘 안 된다"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당시 효린이 선보인 꽃게춤의 '달리'는 19금 판정을 받은 곡으로, 당시 무대에서 고양이처럼 허리를 눌러 앉아 요염한 자세를 취하는 격렬한 안무로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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