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오늘(18일) 제주도에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제주공항과 선박운항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기상청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20여편의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기상청은 제주국제공항 윈드시어(돌풍)와 강풍특보를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주시 송당에 314㎜의 폭우가 내렸다고 전하며 이날 오전 송당 지역에 시간당 30㎜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그외 서귀포시 신례 308㎜, 태풍센터 291㎜, 한라산 삼각봉 281㎜, 성판악 27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후 늦게부터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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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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