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경기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권아솔 경기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어제(18일) 제주에서 펼쳐진 로드fc 경기에서 권아솔이 패배하며 만수르 바르나위가 아시아 최대 규모 상금과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가져갔다.

지켜보던 많은 이들의 아쉬운 점은 시간 상으로 1라운드 3분 44초만에 경기가 끝났으며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만수르의 승리로 결정지어졌다.

이 둘은 경기 전부터 난투극을 벌이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는데 실제 경기는 권아솔의 빠른 패배였다.

물론 경기 전부터 권아솔이 2016년이 마지막 경기여서 경기감각과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고 이에 반해 만수르는 5번의 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끌어올려왔다.

또한 30대 중반에 접어는 권아솔과는 다르게 만수르는 27살 젊은 나이에 키도 6cm나 더 큰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이번 챔피언 방어전에 실패한 권아솔은 경기 후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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