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공유하는 미래 설계로 생동감과 참여형의 경남미래 20년 조망

▲ 경상남도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경상남도가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정에서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할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도민참여단’은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어 도정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모집기간은 20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시군 홈페이지 및 경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는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의 경제·사회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남의 여건변화와 미래 주요과제를 포함하는 경남의 중장기 미래상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현재 ‘제4차 경상남도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경상남도종합계획’은 20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며, 제4차 계획수립을 위한 이번 용역은 경남발전연구원이 내년 7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수행한다.

경상남도는 이번 종합계획 추진의 실질성 확보와 체감형 계획 마련을 위해 도민, 차세대 청소년, 도와 시군, 전문가 등 그룹별·분야별로 나누어 미래 과제를 진단하고 비전과 전략을 통합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도민참여단’은 이러한 경상남도 2040 비전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경남의 미래 설계를 공유하고, 미래비전과 목표 및 해결과제에 대한 토론, 정책방향 제안과 도민 설문조사, 공청회, 보고회 등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거나 대도민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SNS를 활용한 지속적인 의식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미래가치를 발굴하고,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하며 도출된 미래 이슈 및 논의사항을 정책방향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이 바라는 2040년 경남’ 전달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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