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집중 논의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생리대 유해성이 제기된 후 3년 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의 노력을 평가하고 항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늘(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공동토론회에서는 그간 환경부의 건강영향조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리대조사 현황과 과제가 논의된다.

생리대 유해성 논란에 대한 국민소통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정미 의원(정의당), 정의당 여성위원회, 생리대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행동네트워크(생리대행동),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한국역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는 '환경부 건강영향조사의 현황과 기대'를 주제로 하은희(생리대 건강영향조사 민관공동협의회 위원장, 이화의대 직업환경의학 교수)의 발표1로 시작된다.
 
발표2에서는 '생리대 안전관리 현황 및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해 이종현(EH R&C 환경보건안전연구소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발표3은 '생리대 유해성 논란과 여성 건강 : 진단과 시사'에 대해 최경호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가 짚어본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임상의가 본 여성생식건강 실태와 제언' 조현희(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국내외 생리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 이안소영(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여성건강을 위한 화학물질 관리와 위한 소통 방안' 안세창(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여성의 목소리' 조세롬(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활동가)가 나서 생리대 유해성 등을 집중 논의한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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