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김제시는 교동 향교마을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2019년도 상반기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법에 따른 쇠퇴지역 요건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점단위 재생사업으로, 지원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제시는 공모 선정으로 향교마을 일원에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 마을자원 발굴, 공동체 공간조성, 마을축제 콘텐츠 개발, 마을 둘레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향교마을 일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성산지구 내에 위치 해 있어 소규모 재생사업이 하반기 공모 선정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향교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향교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