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군립도서관,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금산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이 본격 시작됐다.

인삼고을도서관은 ‘예학의 본고장 호서지역의 옛 선비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성인 대상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 1일 까지 금산의 청풍사와 용강서원, 대전의 남간정사와 동춘당 공원, 논산의 돈암서원에 대해 총 3회의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대상은 10월 중에 동일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부도서관은 추부중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데, 5월 중에 ‘우리고장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칠백의총, 진산 이치대첩지, 진산역사문화박물관을 강연과 탐방 일정으로 추진된다.

12월 중 ‘알아보자 조헌 선생과 영규 대사’라는 주제로 옥천 표충사, 공주 영규대사 묘와 순절비에 대해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산도서관은 진산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된다. 10월 중에 ‘백제권 유네스코 세계 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백제 역사 유적 지구를 중심한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대한 강연과 공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공주국립박물관, 칠백의총 탐방이 준비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계승하는 주체가 돼 금산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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