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금산군CCTV통합관제센터가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금산읍 청산회관 2·3층에 마련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1월 문을 열었으며, CCTV관제실과 장비실, 대책상황실, 사무실, 체험관 등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CCTV관제팀과 상주경찰관, 모니터링 관제요원 16명이 4개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관내 곳곳에 용도별로 분산 설치된 1046여대의 CCTV를 한곳에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지역 안전망을 크게 확장시켰다는 평가다.

실제로 2018년 한 해 동안 총 1269건의 영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594건의 사건수사 및 현장 확인, 도로·교통·환경 영상정보 제공 82건이 포함돼 각종 사건, 사고, 화재, 재난구조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관제센터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군은 올해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0여 개소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범죄발생 우려 지역 및 민원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관제센터는 관제센터의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 여성단체, 학부모 협의회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CCTV 운영 관리 및 개인 영상정보 보호 등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위원회 역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관제활동을 협의하고 지원한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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