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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산 샐러리 국내 첫 대만시장 수출
하동산 샐러리 국내 첫 대만시장 수출
  • 최효정 기자
  • 승인 2019.05.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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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목도시설원예단지 생산 100t 첫 계약…다른 양채류 수출 청신호
▲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고품질 샐러리가 국내산 샐러리로는 처음으로 대만시장 수출 길에 올랐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고품질 샐러리가 국내산 샐러리로는 처음으로 대만시장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농산물 수출전문기업 ㈜리스마켓팅과 대만 바이어업체가 지난달 초 하동산 샐러리 100t 12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6일 첫 선적에 이어 지난 22일까지 4차례 32t을 선적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머지 68t은 샐러리 생산시기에 맞춰 올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적된다. 대만 수출 길에 오른 샐러리는 하동읍 목도시설원예단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현지 바이어업체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동산 샐러리가 대만시장에 수출된 것은 국내에서 생산된 샐러리로는 처음이어서 의미가 크다.

대만시장은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된 농산물이 대세를 이루면서 국내산 농산물 수출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하동산 샐러리가 수출됨으로써 향후 샐러리뿐만 아니라 하동에서 재배된 다른 양채류 수출 가능성도 높여주고 있다.

리스마켓팅은 하동산 샐러리가 대만시장 개척에 성공함에 따라 지역의 양채류 생산농가 및 농업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품목과 물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막혀 있던 대만시장에 청정 섬진강변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샐러리가 처음으로 수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샐러리와 함께 다른 양채류도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