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종합복지관, 노인·장애인 맞춤형 시설에 감탄…시설·운영 노하우 전수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해 11월 27일 개관 이후 복지관 운영이 활성화하고 좋은 복지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파주시 복지국장 등 20여명이 하동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을 견학한데 이어 경북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관장 등 40여명이 벤치마킹을 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5일 함안군 사회복지과장 등 4명, 21일에는 거제시 사회복지과장 등 5명이 방문했으며, 오는 31일에도 산청군의 산엔청복지관에서 관장 등 7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하동종합복지관은 현재 43개 프로그램과 4개 치료실, 160명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 체력단련실 등 자율이용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복지관을 찾는 방문객은 복지관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각종 사업 소개, KT드림존의 가상 짚라인 등을 체험하고,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질문을 주고받고 있다.
함안군 사회복지과장은 “노인·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좋은 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돌아가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며 “함안군에도 좋은 복지관을 지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종합복지관은 내달 12일 오후 2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상반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같은 달 17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자를 접수할 계획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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