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종합복지관, 노인·장애인 맞춤형 시설에 감탄…시설·운영 노하우 전수

▲ 노인·장애인 맞춤형 시설인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전국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노인·장애인 맞춤형 시설인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전국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해 11월 27일 개관 이후 복지관 운영이 활성화하고 좋은 복지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파주시 복지국장 등 20여명이 하동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을 견학한데 이어 경북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관장 등 40여명이 벤치마킹을 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5일 함안군 사회복지과장 등 4명, 21일에는 거제시 사회복지과장 등 5명이 방문했으며, 오는 31일에도 산청군의 산엔청복지관에서 관장 등 7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하동종합복지관은 현재 43개 프로그램과 4개 치료실, 160명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 체력단련실 등 자율이용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복지관을 찾는 방문객은 복지관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각종 사업 소개, KT드림존의 가상 짚라인 등을 체험하고,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질문을 주고받고 있다.

함안군 사회복지과장은 “노인·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좋은 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돌아가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며 “함안군에도 좋은 복지관을 지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종합복지관은 내달 12일 오후 2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상반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같은 달 17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자를 접수할 계획이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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