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JTBC '악플의 밤' MC를 맡게 된 설리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2일 가수이자 배우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어디선가"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속옷 상의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설리가 자유롭게 거리를 누비고 있으며 그를 향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그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속옷 상의를 입지 않은 것에 대한 인신공격성 악플에 결국 불쾌함을 드러내며 방송을 중단했다.

당시 악플러들이 "미쳤냐", "왜 항상 그렇게 XX처럼 사냐"고 말했고, "헤이터들에게 따끔한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설리는 "다 되돌아갈텐데 그때는 더 많이 아플 거야. 잘 참아내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설리는 JTBC2로 편성 예정인 새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신동엽‧김숙‧김종민과 함께 MC를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의 악플을 소개하고, 해명‧반박하면서 악플에 정면 대응하는 코멘터리 토크쇼다. 4명의 MC와 매회 새로운 게스트들이 출연해 자신의 악플에 대처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지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