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끼 유아 숲 체험장에서 느껴 본 자연의 생명력

유치원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
유치원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

[데일리그리드=최영민기자]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오정인) 원아 75명은 지난 5월 22일  3월과 4월에 이어 청송자연휴양림을 찾아 5월의 숲은 어떤 모습이고, 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느껴보는 경험을 했다.

특별히 5월의 유아 숲 체험 학습은 원장선생님과 동행하여 뜻깊은 숲 체험의 시간이었다. 숲에 도착하여 원장선생님과 하이파이브(Hi-Five) 손뼉치기 악수를 하는 아이들의 장난끼와 숲 속의 싱그러움이 어우러져 놀이와 쉼(휴식)이 있는 학습의 장이 되었다.

아이들은 꽃과 나비가 되어 ‘우리 집에 왜 왔니’ 전통놀이를 숲 속에서 즐겼으며, 애벌레를 자세히 관찰하기도 하고, 3월과 4월에 관찰했던 올챙이는 또 어느만큼 자랐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토끼 사육장에도 들러 토끼에게 먹이도 주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몸소 실천하며 바른 인성을 한 뼘 더 키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

교실이나 운동장이 아닌 5월의 싱그러움과 생명력 가득한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하게 서 있는 나무와 들꽃 그리고 들풀, 또 갑자기 등장하여 깜짝 놀래키기도 하는 풀벌레 등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것저것 물어보기 바쁜 아이들은 오감 만족 유아 숲 체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인성, 창의성이 고루 발달한 시간이었기를 확신한다. 다가 올 6월의 유아 숲 체험은 또 어떤 선물을 안겨줄지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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