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재, 발굴 자료 전시 및 특별강연 진행

▲ 포스터

[데일리그리드=정기환 기자] 장흥군은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장흥군 문화유산 특별전 ‘길이 길이 흥할 땅, 장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오는 6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장흥군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도록도 함께 출간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라남도 중남부지역의 중심 고을로서 많은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장흥 땅의 역사와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에 대한 흔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이라는 이름을 갖게 한 공예태후 정안임씨와 관련된 문화재를 비롯해 250여 점이 전시된다.

4부로 구성되는 전시는 1부에서 바다를 통해 성장하는 선사와 고대의 장흥을 살펴보고, 2부 고려시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장흥, 3부 조선시대 사림의 고장 장흥, 4부 근대 이후 문예을 잇는 장흥에 대해서 소개한다.

6월 20일은 발굴자료로 본 장흥의 선사·삼국문화, 조선시대 장흥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8월 8일에는 고려왕조, 장흥을 만들다, 장흥의 동학농민혁명과 독립운동을 내용으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김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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