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호박 및 애플수박, GAP인증 추진 계획

▲ 남해군이 GAP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해신소득작목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컨설팅을 실시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남해군이 GAP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해신소득작목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컨설팅을 실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기관인 ㈜아이센의 김용성 팀장이 강사로 나서 GAP제도 안내와 위해요소 관리계획서 등 GAP인증 신청에 필요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윤성 남해신소득작목연구회장은 “올해 7월경 수확기에 맞춰 GAP인증이 목표인 작목은 땅콩호박과 애플수박으로 땅콩호박은 14농가에 1.6ha, 애플수박은 17농가 1.5ha를 재배하고 있다”며, “작년에 애플수박을 유통전문업체에 납품했는데 더 나은 가격을 받으려면 GAP인증이 요구됨에 따라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재배 농축산과장도 “GAP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에 비해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일반농산물과의 가격 차이가 없어 인증농가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공공급식 납품 등 GAP인증 농산물의 공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토양·용수 안전성분석사업, GAP인증농가 검사비·수수료 지원과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GAP인증품목과 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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